나도 알고 보면 기술자! <일상기술연구소>를 읽고
일하는 여성들의 모임, 헤이조이스 활동을 한다는 건 수많은 장점이 있지만 I같은 E NTJ인 나에게 있어 가장 큰 장점은 멋진 여성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듣고, 또 그 분들의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, 그 분들의 친구의 친구의 이야기를... 들으면서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. 청소년 시절 덕질도 한번을 콘서트도 못가고 방에서만 숨듯(?) 하던 그 성향 어디 못 가서, 멀리서 그 분들의 책을 찾아 읽고 영상을 찾아 보고 SNS를 팔로잉하고(소심해서 친구 신청도 못함) 강의를 찾아 듣는 게 큰 즐거움이다. 그 멋진 '언니' 중 한 분, 제현주 님의 글이라서 읽었다. 프로필만 보면 누구보다 잘 나가는 길을 걸었을 것 같은데, 갑자기 롤링다이스를 하시게 된, 그 시점쯤 하시던 활동, '일상기술연구소' 팟캐스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