블로그질:D

분노유발자 티스토리

E.K.Lim 2021. 7. 24. 09:49

블로그는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만 깊게 파야 검색 노출도 잘 되고 브랜딩에도 좋다지만, 나는 이것저것 좋아하는 사람이라 그게 잘 안 된다. 가뜩이나 안에 있는 걸 밖으로 내놓는 걸 잘 못하는데, 티스토리는 그런 나를 더더욱 표현할 수 없게 만드는... 그런 플랫폼이다 엉엉ㅠㅠ

 

사건의 발단은, 블로그 글을 써놓고 보니 H3 수준의 글씨 크기가 너무 크다는 거였다. 이걸 좀 줄여보고자 여느 때(라고 하기엔 좀 됐나보다)와 같이 HTML 편집을 눌렀는데..

태터데스크가 대체 뭔데요.. 네?

저 무한 태터데스크 때문에 스뜨레에ㅔㅔㅔ스, 심지어 나중엔 홈 화면도 안 떴다 엉엉ㅠㅠ

찾아보니 태터데스크는 무려 2014년에 종료된 기능. 근데 그걸 왜 여기 계속 붙이고 있나요... 저는 이걸 안 썼고 안 쓰고 안 쓸 예정인데... 엉엉... 요약하면 너는 오래된 스킨을 쓰고 있으니 태터데스크를 설정해야만 해. 근데 태터데스크는 우리가 종료해버렸다^0^?

 

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약 1시간 반 동안 태터데스크의 늪에서 헤매다가, 결국 포기했다. 저 기능을 종료하고 나온 스킨을 쓰면 좀 나아지겠지, 싶어서 일단 새로운 스킨을 적용했는데.. 하하 이번에는 흑백... 흑백만 있는데다 기존에 프로필 사진을 설정하지 않았다고 큰 회색 동그라이를 띄워줬다^^^^

다시 캡쳐해옴 으아어아어ㅏ

HTML 편집으로 대강 지우긴 했으나... 문제가 또 있다... 쓰기 버튼이 없어... 캬캬캬캬캬캬캬

아무래도... 전 스킨으로 돌아가서... CSS를 가져와서... 다시... 만들어야겠지... 하하하하

 

티스토리... 잘만 키우면 한국의 미디엄 한국의 스택오버플로 될 수 있다구....ㅠㅠㅠㅠ 카카오는 티스토리를 신경 써달라ㅠㅠ!!

(힘빠져서 급끝내는 거 맞음... 쉬익쉬익...)